‘흰지팡이의 날 및 점자의 날 기념식’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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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04 13:20본문
‘흰지팡이의 날 및 점자의 날 기념식’개최
성남시는 오는 6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시각장애인과 초청인사,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9회 흰지팡이의 날 및 제 82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민요단 김영자 국악단의 축하공연, 장애인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성남시는 관내 등록된 시각 장애인이 총 3천550명인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복지증진과 관련해 김철옥(여, 50)씨 등 2명에게 성남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윤경희(여, 53)씨 등 9명은 국회의원 표창을, 윤수한(남, 42) 씨 등 2명은 성남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정일상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흰지팡이와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는 눈이며, 재활 자립의 상징임을 설명하고 흰지팡이를 보면 시각장애인을 배려토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흰지팡이’는 동정이나 무능이 아닌 ‘자립’과 ‘성취’를 뜻하며 지난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해 각국에 선포한 후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전국 각처에서 기념식 및 부대행사를 열어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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