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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08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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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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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08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

한 발 앞선 비상대응체제 구축 및 사전대비 Action Plan 추진으로 피해 최소화

경기도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도로별 제설대책 및 서울경계구간 교통대책, 농.축.수산시설 피해경감대책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위주의 방재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도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11월말까지 한 발 앞선 비상대응체제 구축 및 사전대비 업무를 점검하여 △인명중시의 방재대책 확립을 통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도민불편 최소화 △민간 자율방재의식 고취로 자율적 방재체제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 해 겨울철은 평년에 비해 기온은 다소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많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겨울철 재해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적설 및 한파에 따른 시설물 피해의 98.8%가 농림 및 축산시설 등 농업관련 시설이 차지함에 따라 해당 시설에 대한 시설기준 적정여부, 규격품 사용 등 현장중심의 행정지도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사전대비 기간중 중점 추진내용은

• 우선, 겨울철 재난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방재.구호, 도로, 농.축산, 수산 등 4개팀 17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소관 분야별 사전대비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주간단위로 추진실적을 점검, 미비점은 11월말까지 보완.조치하는 등 예방위주의 방재대책을 추진한다.

※ ‘08 겨울철 사전대비기간 : ’08. 10. 16. ~ 11. 30.

‘08 겨울철 재난대책기간 : ’08. 12. 01. ~ ‘09. 03. 15.

• 인명중시의 예방적 방재대책 확립을 위해 평시에도 상황을 유지하고, 대설특보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연중무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제에 들어간다. 또한 산간마을, 산악 등산로 등 6개 시군 32개소의 고립예상지역에 대해, 지역별로 책임담당자를 지정하여 지역순찰 강화 및 안전로프 점검, 헬리포트지점 관리 등 신속한 구조.구급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아울러, 민간자원봉사단체 및 지역자율방재단으로 하여금 재난예방.경감에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토록하고 시.군이 이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방재시스템 구축과, 이장.새마을지도자.택시기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모니터위원’을 운영한다.

• 도로별 제설 및 서울경계구간 교통대책으로는 교통량이 많은 서울연결도로 등 중점관리대상의 도로별 제설대책을 수립하여 도로관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살포기,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와 자재를 확보하여 초동제설 체계 유지 및 도로경계구간의 동시 소통을 위해서 도로경계 지방자치단체와 제설유관기관간의 광역제설 작업을 추진한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간 주요 연결도로 및 교통두절 등 제설취약구간에는 현장지휘 책임관을 지정하여 폭설에 대비하고, 우회도로 지정, 제설장비.자재 전진배치하는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시설 피해경감대책으로는 내재해형 시설기준 적정여부, 규격품 사용, 관리실태 등 현장중심의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폭설시에는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리기, 난방기 가동, 지열 보온 등 주민 스스로가 폭설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폭설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여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한다.

도 관계자는 “겨울철 재난대책은 매년 실시하는 것이지만 사소한 방심이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재난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자율적 방재체제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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