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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기겸비한 올해의 멀티 소방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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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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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과 실기겸비한 올해의 멀티 소방관 선정

도 소방본부, 2박 3일간의 열전 속, 최강 멀티 3명 선발

소방관의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경기도의 최강 멀티 소방관이 2박 3일간의 치열한 경합 끝에 가려졌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2회 최강 멀티소방공무원 선발대회에서 광주소방서 김대선 소방교가 1위를, 부천소방서의 강량우 소방교와 김포소방서 전기조 소방교가 각 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하였다.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최강 멀티소방관 선발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으며 도내 5,300명의 소방공무원 중 224명만이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질 정도로 자격 조건도 까다롭다. 화재진압, 구조, 구급, 운전 분야의 4개 자격이나 전문교육을 이수한 최고 수준의 베테랑들이 출전을 하게 된다.

필기시험부터 화재진화, 구조, 구급, 소방차량 조작의 4개 분야별 2종목의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되며 올해도 각 소방서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45명만이 출전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광주소방서 김대선 소방교는 2002년에 소방에 입문한 6년차로 구급분야와 특수차량 조작에서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보였고 일반구조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점점 대형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재난현장의 특성상 여러 분야에 다양한 능력을 갖춘 멀티 소방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관 육성을 통해 구호만이 아닌 현실적으로 세계 최강의 소방력 확보가 목표’라고 밝혔다.

최강 멀티소방관이 되면 도지사 표창은 물론 포상금과 특진의 영예까지 얻을 수 있는 소방공무원의 꿈의 무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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