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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가족, 체육 통한 재난 예방 다짐

도 소방본부, 31일 “제8회 소방재난가족 체육대회” 개최

경기도내 35개 소방관서와 의용소방대원, 소방재난 단체 등 소방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오는 10월 31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소방공무원, 재난단체 등 총 8,100여명이 모여「제8회 소방재난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소방재난가족 체육대회는 소방가족의 체력단련과 화합을 위한 행사로 특히 이번 대회엔 소방안전협회, 구급대책협의회, 소방기술위원회,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많은 재난단체가 참여해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동절기를 앞두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민․관 파트너십까지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금년 행사는 재난에 대비한 체력을 다지는데 초점을 두어 전년에 대비 체육비중을 크게 늘렸는데, 축구와 족구․씨름․줄다리기 등 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수를 4배 이상 늘렸으며, 연예인 등 초청공연 행사를 생략하는 대신 각 소방서에서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직원 상호간 유대도 돈독히 나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간소하고 검소하지만 내실 있는 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각종 사고 및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일하고 있는 소방가족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분위기를 확산함은 물론,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