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의 지역사회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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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05 10:56본문
새터민의 지역사회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논의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이 11월 5일(수) 15시, 부천문화재단 복사골연수원에서 제11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북한을 이탈하여 남한으로 입국하는 새터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성격 또한 단순 생존형 탈북보다는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이주형으로 변화하는 등, 탈북의 성격과 인구사회학적 배경, 구성원 등이 다변화되면서 공공정책과 서비스 또한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다.
※ 2007년 말까지 국내에 입국한 새터민의 수는 모두 1만2천248명으로, 2007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44.7% 증가한 2천544명이 입국했으며, 2007년 입국 새터민 2,544명 중에서 여성 새터민이 77.6%(1,794명)를 차지함(통일부 자료)
특히 경기도는 서울 다음으로 많은 새터민이 정착하는 지역이므로 지역적 차원에서 새터민을 지원하고 포용하기 위한 논의가 시급한 시점이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시대상황에 발맞추어 ‘새터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을 주제로 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포럼의 취지는 부천 등 경기도에 거주하는 새터민의 거주 현황과 지원정책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 어떤 방안이 필요한 지 포럼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지혜를 모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다.
포럼은 경기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새터민 정착지원 정책과 지역복지관 실시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바탕으로, 실제 북한을 이탈하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 협회 관계자, 지역의 새터민 고용센터 관계자, 새터민 담당 경찰, 지방자치단체 의원, 관계 공무원 등 각계 계층의 새터민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나서 새터민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적극적인 포용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 포럼의 주제발표는 지난 8월 발간된 본원의 「경기도 새터민 정착지원방안 연구」의 연구책임을 맡은 최성일 연구위원과 부천 덕유사회복지관의 최유호 관장이 나서 각각 ‘새터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의 새터민 지원 사업’ 을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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