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방문 요리지도 반응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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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26 09:38본문
다문화가정 방문 요리지도 반응 좋~다
여성비전센터 “푸드라이프 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 자원봉사 펼쳐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의 “푸드라이프 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지난 11월 21일부터 도내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요리지도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 한글교실 등이 도내 여성회관, 결혼이민자 센터 등에서 진행되고 있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게 사실이지만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요리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이번 자원봉사는 도내 결혼이민자지원센터 및 외국인복지센터로부터 방문요리지도를 희망하는 24개 가정을 추천받아 오는 12월 20일까지 수강생들이 직접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1대1 요리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요리지도는 평소 한국인이 즐겨먹는 불고기, 전골과 밑반찬인 멸치볶음, 조림등의 식단으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한국 요리를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도는 수강생들이 다문화가정을 방문하기 전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수원외국인복지센터 이귀숙 사무국장)과 요리지도 스킬(북문 전통요리 홍명희 원장)을 교육을 실시하여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후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안산의 다문화가정에 요리지도 자원봉사를 다녀온 한 수강생은 필리핀에서 온 결혼이민자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요리지도 시간이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다며 다문화 가정방문 요리지도가 하루 빨리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수강생과 결혼이민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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