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인교통사고 감축위한 실버마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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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25 16:28본문
경기도, 노인교통사고 감축위한 실버마크 도입
경기도가 65세 이상 노인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실버마크를 개발.제작하여 올해 말부터 부천시를 시작으로 보급하여 2009년까지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버마크 제작은 2008년 경기도 교통안전 시책 공모사업에 부천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국내외의 사례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가로형과 육각형의 2가지 디자인으로 개발된 실버마크는 운전 중에도 읽기 쉬운 글자와 심볼로 디자인되었으며, 야간에도 빛의 반사로 눈에 잘 띄도록 반사지를 사용했다.
그 동안 실버마크는 다른 기관에서 시도된 적이 있으나 홍보 부족, 상징성의 부족, 스티커의 훼손 등으로 인해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실버마크에 삽입된 하트 심볼은 노인운전자를 의미하는 지팡이로 문구가 없어도 노인을 보호하자는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육각형은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의 등을 형상화하여 노인의 장수와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을 하자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경기도는 ‘07년 1월 23일부터 추진한 교통안전종합대책으로 경기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이 전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어나는 노인교통사고 사망자(’02년:235→‘05년:241명→’07년:292명)를 위하여 ’09년도에는 “노인이 행복한 교통 만들기” 를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 노인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노인보호구역의 확대실시, 실버마크 개발보급, 찾아가는 맞춤형 노인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노인교통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달부터 실버마크 보급을 시작하는 부천시는 1차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어르신 중 차량소유자에게 우편발송을 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미부착 차량에 대해 마크 부착 및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며, 도는 ‘09년에 31개 시군에 대해 실제 차량을 운전하는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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