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가든대학 그린교육 요람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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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20 10:30본문
조경가든대학 그린교육 요람되다
경기농림진흥재단 조경가든대학 큰 호응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조경가든대학이 올해 4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그린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조경가든대학은 재단에서 지난 2006년부터 도내 대학과 연계해 도민들에게 실내외 정원을 손쉽게 꾸밀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최근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실내외 정원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단은 올해 성균관대, 한경대, 신구대학, 농협대학 등 4개 대학과 연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조경가든대학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정을 다양화하여 △일반인의 취미생활을 위한 ‘가드닝코스’ △창업준비를 위한 ‘가드닝심화코스’ △조경전문가를 위한 ‘조경관리심화코스’ 등 모두 3개 코스로 나눠 운영하였으며, 각 코스별로 8~12주 동안 1주일 1회 4~6시간씩 총 48시간의 수업을 진행했다.
교육내용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정원의 이해에서부터 식물의 선정, 정원설계, 식물의 유지.관리까지 실내외 정원 조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전문가로서 소양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인원도 대폭 늘려 2006년 248명, 2007년 300명, 올해는 420명을 교육시켰다.
신구대 수료생 고선애씨는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실내외 정원 조성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습득한 조경 노하우가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경가든대학이 도민들의 실내외 정원 조성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으면서 신청 열기도 뜨거웠다. 지난 3월 수강생 모집시 성균관대 가드닝코스의 경우 경쟁률이 9대 1까지 보였으며, 평균 경쟁률이 2.5대 1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1월 14~16일까지는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김문수 도지사, 표영범 재단 대표이사, 성균관대.한경대.신구대.농협대 등 4개 대학 총장 및 학장,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가든대학 졸업작품전시회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수료생 420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한 자리로 △컨테이너가든 △테라리움 △디쉬가든 △바구니정원 △화단정원 △선인장정원 △분재 △공중걸이화분 △모듬화분 등 총 103점이 전시돼 실내정원의 흐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표영범 재단 대표이사는 “실내외 정원 조성은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필수품이 됐다”며 “앞으로 조경가든대학을 도민들이 집과 생활주변을 푸르게 가꾸는 그린교육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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