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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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26 10:07본문
제5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 성황리 폐막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도 약 5억 5천만불 상담
한국 자동차 부품 및 연관산업이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원활한 해외판로개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금융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20일부터 4일간 개최한 ‘제5회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KOAAshow 2008)를 통해 약 5억 5천만불의 수출계약 상담실적을 올렸다.
금번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의 수출산업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국내외 328여개사가 참가했다.
동 전시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동종의 전시회 중에서 개최면적이나 참가 업체수 측면에서 국내 최대의 전시회로, 특히, 한국산 부품 및 용품을 구매하려는 해외바이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산업의 전 세계적인 불황과 위기의식 때문에 방한을 취소하는 바이어가 많아 바이어 수는 당초 예상한 1,500명에 다소 밑도는 1,300여명이 방한했으나, 총 수출상담액은 약 5억 5천만불로 작년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실적으로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장 내에서 개최된 “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세계유수의 다국적 자동차부품 공급업체 중 하나인 ZF Lemforder GmbH 사의 관계자는 최근 원화약세에 따라 질 좋은 한국산 부품을 좋은 가격으로 소싱할 수 있었다며, 특히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좋은 중소기업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알찬 방문이 되었다는 평가를 하였다.
경기도 파주에 소재하여 오일 및 에어 필터를 생산하는 ‘금창’사는 미국의 A/S부품 프랜차이즈 유통업체인 N사로부터 1,300만불의 인콰이어리를 받았으며, 이중 1천만불의 계약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인천에 소재한 정비용 리프트 오일받이 생산업체인 ‘산유자동차공구’사는 국내 정비기기 딜러들 7개사와 모두 계약하여, 다음달에 3천 5백만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미국 자동차산업의 위기에 따른 우리나라 자동차업계의 대책마련을 위해 코트라와 (재)아인글로벌이 공동주관하여 개최한 “미국 자동차부품 시장동향 및 구매정책 설명회”에는 참가자가 설명회장을 가득 메워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미국 Ford사와 세계 유명 부품 소싱회사인 Delphi, Cooper-Standard의 부품구매 정책 매우 유용한 정보였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경기도는 내년에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해외 유명바이어 초청을 확대하는 등 동 자동차 전시회가 세계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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