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주정책 국제심포지엄 개최 > 경기뉴스

경기도, 이주정책 국제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는 법무부, 고양시, 국제이주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와 함께 국제이주기구 이민정책연구원(IOM MRTC : Migration Research and Training Center) 설립 준비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웨스턴타워 이민정책연구원 설립준비사무소에서 ‘이주정책연구와 이주관련교육 국제심포지엄’을 11월 25일과 26일 양 일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07년 11월 19일에 체결된 이민정책연구원 설립을 위한 경기도-법무부-국제이주기구(IOM)간의 양해각서에 따른 시범사업으로서 국제이주기구 Richard Perruchoud(리차드 페루초우드) 법무국장, Charles Harns(찰스 한스) 동아시아대표,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및 벨로루시, 태국 정부의 이민정책 관계자 등 국제기구 및 외국정부, 국내외 학계, 관련단체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이틀에 걸쳐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이주정책연구와 이주관련교육의 경험, 아시아 태평양지역 이주정책 연구 및 이주관리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민 송출국과 수용국의 이주정책의 특성에 관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며, 이민기관간의 경험 공유 및 ‘09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한 이민정책연구원의 향후 활동범위와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의 기회가 이루어지게 된다.

국제이주기구는 국제 이주민들의 권리 증진과 지원을 위하여 1951년 미국과 벨기에의 주도로 창설되었으며 현재 125개 회원국이 있다. 우리나라는 1988년 정식회원국으로 가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