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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향토 민속놀이 ‘성남 오리뜰 농악’ 시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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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6-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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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향토 민속놀이 ‘성남 오리뜰 농악’ 시연회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2011 향토 민속놀이 시연 1차 사업으로 ‘성남 오리뜰 농악’ 공연을 6월 12일(일) 오후 6시 분당 구미동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오리뜰’은 분당구 구미동의 옛 지명인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의 평야 이름에서 유래됐으며, ‘오리뜰 농악’은 1940년 대부터 70년대 말까지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에서 농번기와 농한기를 가리지 않고 전성기를 누리다 1989년 분당신도시 개발로 한때 자취를 감추었다.

지역 내 전통문화 복원에 심혈을 기울이던 성남문화원과 성남농악보존협회(회장 강승호)는, ‘2007년 문화관광부 전통예술 복원 시연 사업’ 에 ‘오리뜰 농악’을 신청해 선정됐고, 당시 생존 연희자, 전문 교수진의 연구와 복원으로 재현공연에 성공해, 이후 경기도 민속예술축제 등에 참가해 우수 입상하면서 지역 문화행사 축하공연단으로 오리뜰 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소개하는 계기를 갖게 됐다.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오리뜰 농악은 지역 주민들의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로, 주민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민속놀이 였다” 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우리 시민들의 행복 에너지가 분출되기를 기원 한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전통 민속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사업을 통해, 성남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연회는 오후 5시부터 구미동 주민자치센터의 사물, 한국무용, 경기민요, 리듬줄넘기 등의 공연과, 수채화, 서예 등 작품전시가 식전행사로 펼쳐지고, 개회식후 성남농악보존협회의 ‘쇠놀이’, ‘버꾸놀이’, ‘농사풀이’, 상모돌리기 와 참석한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수월래’ 대동놀이로 흥겹고 신명나는 한 마당 축제로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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