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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문위.올림픽센터 매각반대 결의안 채택
이종훈의원.센타매각 반대는 국민들의 강력한 의지

새누리당 분당갑 이종훈 국회의원 제안한  ‘올림픽스포츠센터의 매각 반대 결의안’ 지난 7일 국회교문위 전체회의에서 전격 채택됐다.

이종훈 의원은 지난 9월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기존에 매각된 둔촌, 평촌, 선수촌 스포츠센터의 매각 후유증을 사례로 들며 민간 매각 시 발생될 수 있는 폐해들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의원은 상임위에서 “정부의 올림픽스포츠센터 매각 방침은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견인’과 정면 배치된다”며 “문체부는 짓고 기재부는 파는 행태가 과연 ‘선진화’라 할 수 있는가” 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결의안이 채택된 것에 대해 이 의원은 “매각 반대 결의안 채택은 스포츠센터 존치에 대한 국민들의 강력한 의지” 라며 “올림픽스포츠센터 민간매각 방침은 대다수의 주민들이 반대하는 만큼 전면 백지화 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시행 이후, 국회 상임위에서 올림픽센터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