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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장대훈의원의 퇴진요구와 행불유경( 行不由經)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07.06.12 09:46 |

한나라당의원들 장대훈대표 퇴진 안하면 탄핵하겠다.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협의회가 제5대 성남시의회 출범과 함께 처음으로 실시한 교섭단체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의장단과 당대표단과의 갈등과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비공개 의원 총회를 열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산회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당대표단의 교체 움직임과 연계해 일부의원들이 장대훈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지만 장대표가 뚜렷한 입장을 유보함에 따라 교섭단체 운영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한나라당 의원들간의 불안한 동거는 계속될 전망이다.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협의회(대표 장대훈)는 지난 7일 오후 제 145회 임시회가 페회된 직후 시의회 자료실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교섭단체 대표단 운영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불만을 토론하면서 당 운영 쇄신방안을 촉구함에 따라 전반적인 당 운영방안에 대해 두시간 반동안 장시간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성남시 2007년도 본 예산을 처리 하면서 의회자료실에서 총대를 메고 날치기로 통과시켰던 박권종 부의장에 대해 의장과 당 대표단이 힘을 실어주지 못했던 문제, 시립병원 특위 활동과정에서 최윤길 위원장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일이라며 당 대표단이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문제등 당 대표단 운영에 대해 일제히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또한 일부의원은 장 대표가 지난 제144회 임시회 폐회를 앞두고 5분 자유말언을 통해 이대엽시장을 겨냥했던 발언 내용에 대해서도 마치 열린 우리당이 시집행부와 이시장을 공격하듯이 행동한 것과 별로 다르지 않아 당 대표로서의 발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K의원은 한나라당 교섭단체 대표단의 권한이 없고 의장단등 재선급 의원들이 많이 흔들고 있는 상황에서 교섭단체를 계속 끌고 나가는 것은 갈등만 부추기는 꼴이여서 차라리 장대훈 대표를 비롯해 대표단이 사퇴를 하고 전면 쇄신을 해야 한다는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의원은 장대표가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만큼 곧 사퇴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만약 사퇴하지 않은다면 탄핵을 당할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경(經)이란 글자는 소로길 이라는 뜻으로서 빨리가는 지름길 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말은 자기이익을 위해서는 거리낌 없이 지름길을 가는 사람이 많지만 청렴결백하고 성품이 강직한 사람은 이런 좁고 구부러진 길을 가지 않고 넓은 대로를 정정당당하게 걸어간다는 뜻을 말할 때 행불유경(行不由徑)이라고 한다.

공자 문하의 10철(哲)중 한 사람인 자유(子遊)가 무성이라는 작은 고을의 원님이 되었을 때 축하겸 충고를 해주기 위해 공자가 몇몇 제자를 거느리고 찾아갔다.

"자네는 자네에게 협력해 주는 이렇다할 훌륭한 인재를 발견하였는가?" 하고 물었다.

이때 자유가 조심조심 그러나 자랑스럽게 이렇게 아뢰었다. "네 발견했습니다. 담대멸명(澹坮滅明) 이라는 사람이 온대 언제나 샛길이나 지름길은 걷지 않고 천하의 공적(公的)인 업무 이외에는 절대 제방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큰 길을 걷지 않고 형편에 따라 좁은길 구부러진길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빨리 오르는 길만 찾고 있는 직장인들의 상태와는 아주 대조적인 현상이지만 이런 사람들이야 말로 국가와 사회를 건전하게 유지하는 기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의 뜻을 장대훈 위원장은 곰곰이 새겨볼 일이라고 생각한다.

당의 원내대표란 소속의원들이 당대표를 인정하고 사안에 동의를 해주었을때만 직무가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언론인/문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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