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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한심한 시의원들이여 철 좀 듭시다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07.05.25 16:02 |

시의원들...... 난형난제(難兄難弟)

누구를 형이라고 할지 또 누구를 아우라 할지 분간하게 힘들다는 뜻으로서 사물의 우열을 구별하기 어렵다고 할 때 난형난제(難兄難第)라 는 말을 쓴다.

막상막하(寞上莫下)와 같은 뜻이다.

후한말(後漢末)의 현령 벼슬을 하던 정식(鄭寔)에게는 원방(元方)과 계방(季方)이라는 두 아들이 있었다.

이두 아들도 덕망이 매우 높아 세상 사람들은 정식((鄭寔) 삼부자를 삼군(三君)이라고 칭송하였다.

하루는 원방의 아들 장문(镸文)과 계방의 아들 효선(孝先)이 서로 자기 아버지의 공덕을 자랑하고 또 자기 아버지가 더 뛰어난 인물 이라고 입씨름을 하였다.

이 나이 어린 4촌간의 논쟁이 자기 아버지들 중 누가 더 우열한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되자 .

급기야 할아버지 정식(鄭寔)의 결론과 판결을 받기로 하고 할아버지 방으로 달려와서 판정을 요청했다.

귀여운 손자들의 말을 듣고 난 정식은 이렇게 말했다.

「원방은 형이라고 말하기도 어렵거니와 계방을 아우라고 하는 것도 어렵 구나 둘이 다 공적이 비슷하니까...」

난형난제(難兄難第)라는 말이 생겨난 것은 이때부터이다.

원전은 세설신어(世設新語)의 덕행편(德行篇)이다.

성남시의회 시립병원 설립특위에서 한국보건산업 진흥원 관계자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던 중 최윤길 위원장과 윤창근의원간에 폭행사태가 벌어 졌다.

성남시의회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23일 오전 제4회 시군의원 의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 성남 종합운동장 입구에서 한나라당 시의원 공식석상 동료의원 폭행 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남시의회 만으로는 부족해서 전국 시군의회 한마음 체육대회장까지 찾아가 전국적인 망신을 자초한 것인가.

이들은 상식적으로 일반인들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와 같은 언행을 저지르지는 않는다며 의원한명 한명이 지역 주변을 대표하는 기관이고 서로 인격적인 대우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의원은 어떤 자격과 권한으로 폭행을 가하고 이런 폭행속에서 어떤 의원이 의정활동을 똑바로 할수 있겠느냐고 분개했다.

이날 열린우리당 대부분의 시의원들은 경기도 시군의회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불참 했으며 기자회견 이후 공식행사가 열리는 종합운동장 국기 계양대 아래에서 현수막들 들고 침묵시위를 벌여 성남시를 방문한 타시군 의원들로부터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성남시의회 한나라당 소속의 일부의원이 우리당 의원들이 들고 있는 현순막을 수거 하면서 기자회견 및 침묵시의를 만류하는 과정에서 다소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타시군 시의원들 200여명을 초청해놓고 하는 짖 치고는 한심의 극치라고 욕 한마디 하지 않을수 없다.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실로 낯부끄러운일이 아닐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의 패거리 짖은 난형난제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가.

한심한 시의원들이여 철 좀 듭시다.

언론인/문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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