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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도 칼럼] 북측 소행이라면... “이는 선전포고다!!”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10.04.19 17:49 |

[문흥도 칼럼] 북측 소행이라면... “이는 선전포고다!!”

한국 해군의 잠수함 시대가 열린 것은 1993년으로 기록된다. 이해 6월 2일 진해항 기지에서 군 고위 인사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해군 최초의 잠수함인 장보고함의 취역식을 갖고 잠수함을 실전 배치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날 실전 배치된 장보고함은 독일에서 건조된 1천2백톤급 209현 현대식 잠수함으로서 평균시속 22노트로 수중을 항행하면서 대함 미사일과 어뢰를 발사할 수 있는 최첨단 지휘통제 및 시격통제 체재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 해군의 숙원사업인 잠수함 확보계획에 따라 1천5백억을 주고 독일 HDW사로부터 인수한 장보고함은 북한이 25척이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W급 및 R급 잠수함보다 수중 속력과 기동성이 우수하고 소음도 적다.

잠수함 시대 개막으로 한국 해군은 수중, 수상, 항공전력을 갖춘 입체적인 해군력을 다지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으며 수중 능력면에서 절대 우의를 보이고 있는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우하게 됐다고 자부했다.

그러나 이번 찬암함 침몰사고로 인해 우리의 긍지와 능력은 재평가 해야 할 단계에 왔다.

이대통령의 연설을 봐도 장병들의 희생을 헛되이 해서는 안되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명확한 침몰원인 규명과 단호한 대응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정부가 국가안보 차원의 중대 사태로 규정한 이번 사태의 원인을 과학적,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규명함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국가안보태세를 대점검 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한 것이다.

이대통령은 특히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히 찾아내 바로 잡아야 할때라고 밝혀 군(軍)을 중심으로 국가위기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점검 하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이대통령의 이날 특별 연설은 천안함 사고의 원인규명 및 대응을 놓고 일부 국론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 최고 지도자, 국군최고 통수권자로서 희생된 장병에 대한 추모의 뜻을 밝힘과 동시에 국론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취지라는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3당 대포와 오찬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전직 대통령 군, 원로 종교단체 지도자들을 잇따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이번 천안함 사태와 관련 국제사회와의 공조방침 하에 후속 대응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국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 (DNI)의 실비아 코플랜드 북한 담당관이 최초 방한한 것으로 알려져 천안함 사태에 대한 양국 정보당국간 논의가 있었던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유명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18일 KBS1 TV일요진단에 출연 가상적인 이야기지만 천안함 침몰 사고가 북한의 소행으로 들어 난다면 우선 생각할 수 있는건 유엔 안보리에 이 문제를 제기 하는 것이 있을수 있다고 밝혔다.

그것뿐일까? UN안보리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 만으로 우리의 단호한 조치를 다 할수 있는것 일까? 를 한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한다.

북한의 소행이라면 이는 곧 선전포고에 다름 아니다. 선전포고를 받은 우리의 입장에서 어떤 조치가 뒤따라야 하는지 먼저 머리에 두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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