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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너 자신을 알라!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10.04.14 11:33 |

[한마디] 너 자신을 알라!

“너 자신을 알아라!”라는 말은 그리스의 유명한 신탁소(神託所)인 텔포이의 아폴론 신전에 걸려있는 격언이다. 아테네의 입법가이며 7현인중 한사람인 솔론(Solon BC640~560C)이 한말로 전해지고 있다.

원래 이 말은 자기의 분수를 잊지 말라는 뜻이었지만 문자 그대로 자기 자신의 정신을 탐구하려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 것은 철학자 소크라테스 [BC 470(469~369)]이후 부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자기 자신의 무지를 아는 것이 지식의 시작이라고 했다. 그때까지의 철학은 철학의 시조 탈레스[BC 470(467~399)]이래 자연을 연구의 대상으로 했었는데 소크라테스 때부터 인간 자신을 연구대상으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탈레스 자신도 “너 자신을 알아라”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인간을 연구 대상으로 했던것만은 틀림없는것같다.

요즘 때가 선거철이라 그런지 너 자신을 알기보다 자기 자신을 알아 달라고 외치는 인사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음주운전 전력이 선거후보자들의 공천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후보자 중 단순 음주라도 전력이 있는 경우 도덕적 책임을 물어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심사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경우 음주 전력 2회 이상이면 후보 자격을 박탈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민주당 경기도당은 음주 전력 3회 이상이면 후보자격을 박탈하는 원칙을 정해 놓았다.

돌이켜보면 지난 제5대 성남시의회 시정 질의는 유난히 성남시와 이대엽시장의 잘못된 행정을 질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이시장 친인척 소유 분당동 호화주택 특혜의혹을 제기했던 윤모 의원은 시정질의와 분당구청 업무보고에서 호화주택 불법건축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많은 언론 앞에서 폭로했다.

또 사전입주로 조사받고 있는 호화주택이 불법투성이가 되도록 성남시는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며 누군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면 엄청난 불법을 저지르고도 아무일 없듯이 지나쳤을 것을 생각하면 화가 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기염을 통한 윤의원은 현재 민주당 수정구에 시의원 공천을 신청중인 상태인데 바로 그 윤의원이 음주전력 3회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누가 누구를 탓 할 수 있을것인가?

그동안 이러한 음주운전 전과 사실을 음폐하고 훌륭한 의정생활을 했다며 좋은 공천심사 결과를 기다린다는 윤의원의 심정이 어떨까.. 가이 강심장이라고 아니할수 없다.

시의원 공천권은 전적으로 민주당이 알아서 할일이지만 음주운전 범법자는 모든 국민생명의 적이며 파렴치범이란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앞으로 윤의원은 시정을 논하기전에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을 음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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