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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통합시장 후보들은 김칫국부터 마시지마라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 2010.01.27 15:55 |

<논평>통합시장 후보들은 김칫국부터 마시지마라

졸속·강제·관권과 시의회 불법날치기 통합 추진 의도가 이대엽시장과 황준기 여성부차관의 한나라당 초대통합시장 만들기인가?

←최만식 성남시의회 의원

우리는 시의회 불법날치기 통합시도 직후 나온 언론보도를 보며 불법날치기 시도가 성남의 미래와 상관없는 초대통합시장 만들기의 사전각본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며 이에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이대엽시장은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민투표로 결정하겠다는 자신의 발언마저 뒤집고, 시민의 대변자인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이에 발맞춰 시의회에서 불법 날치기를 시도한 바 있다.

이와관련 이대엽시장과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시민 79%가 주민투표로 통합여부를 결정하자는 여론을 확인하면서도 엄청난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불법날치기 시도와 졸속·강제·관권통합에 목을 멨던 이유가 ‘초대통합시장 만들기’사전각본이었다는 정황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먼저, 이대엽 시장은 시의회 불법날치기 작전미수(?)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인 1월 25일자 경인일보 3면의 인터뷰를 통해 “통합시장에 당연히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경인일보에 의하면 이대엽시장은 “성남은 물론이고 국회의원 시절 광주와 하남 지역 모두 지역구로 봉사했던 곳”이었다며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통합을 거론한 것은 통합에 대한 시대적 소명과 통합 이후의 청사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자신이 초대통합시장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결국 경인일보 보도를 뒤집어 해석하면 이대엽시장이 추진한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추진은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내세워 불법날치기로 ‘시의회를 희생’하면서까지 ‘자신의 초대통합시장 출마라는 시대적 소명과 통합 이후의 출마라는 청사진’을 펼치기 위해 추진했던 것에 다름아니다는 해석을 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지난 1월 22일 통합안이 불법날치기로 통과된 날 이대엽 시장은 “너무나 벅찬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담화문을 발표한 바 있다.

불법날치기 시도로 시의회가 사망선고를 받은 날에 이대엽시장이 벅찬을 감동 운운한 것은 최근 시장 친인척 특혜의혹, 초호화청사 비판여론, 그리고 5,400억원 빚더미 재정운영으로 그로기에 몰린 이대엽시장이 초대통합시장의 명분을 드디어 마련했다는 벅찬 감동(?)이라고 해석 할 수밖에 없다.

둘째로, 이명박 정부의 성남·광주·하남 통합추진이 거론되면서부터 초대통합시장으로 누구를 낙하산으로 투입하기 위해 둔 사전정지작업이라는 설이 이미 공공연하게 나돌아 온 바 있다.

이와관련 성남시의회에서 통합관련 불법날치기 시도 직후 보이는 황준기 여성부차관의 행보에 우리는 주목하고 있다.

1월 25일자 경인일보 보도에 의하면 황준기 여성부차관은 아직 공직에서 사퇴도 안했는데 성남시의회 불법날치기시도가 있은 직후인‘이번주중 분당으로 이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1월 26일자 중부일보 보도에 의하면 오는 29일사무실을 개소할 계획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또한 최근 자신의 출마관련 지역관계자 접촉설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우리는 황준기 여성부차관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 황준기 여성부차관이 성남시의회의 불법날치기 통합시도만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다가, 불법날치기가 감행되자 재빠르게 출마준비 행보에 들어갔다고 판단된다.

우리는 한나라당 시의원들과 이대엽시장이 거론하는 성남·광주·하남 통합논의가 비록 불법날치기 미수에 그쳤지만 ‘초대통합 시장 사전각본’아니라 ‘성남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소명’에서 나온 것이길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향후 이대엽시장이 계속해서 통합 추진을 명분으로 차기시장 출마를 운운하고, 황준기 여성부차관이 통합추진을 명분으로 시장출마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면 우리는 이번 성남시의회 불법날치기 통합시도는 성남의 미래와 상관없이 시민을 볼모로 초대통합시장 출마명분 만들기 사전각본에 불과했다는 판단이다.

이대엽시장과 황준기 여성부차관은 통합시장 출마라는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갈갈이 찢긴 성남 민심을 살피고 자숙하길 간곡히 바란다.

2010년 1월 27일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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