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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민주당, '판교구청 부지매각' 안건 단독처리  
야당 의원들, 행감파행하고 반대했지만…결국 셀프항복
도시신문(http://sungnammail.co.kr)   
김종관 | 2019.07.08 07:59 |



성남시의회 민주당, '판교구청 부지매각' 안건 단독처리
야당 의원들, 행감파행하고 반대했지만…결국 셀프항복  

 

성남시의회는 지난 5일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졸속매각 논란과 함께 여야 의원 간 폭력사태까지 빚은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을 결국 여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장 표결에는 야당의원 13명이 표결 직전 모두 퇴장해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 20명만 참석,찬성 19명에 기권 1명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야당은 판교구청사부지 매각관련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이재명 전 시장이 퇴임 한 달 전인 지난해 2월 지역의 N모업체와 매각과 관련한 비공개 MOU를 맺은 점을 부각하며 특혜의혹을 줄기차게 제기하며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지난달 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여야가 대립하며 안건 심의과정에서 폭력사태가 빚어져 여야 의원 4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맞고소전까지 벌였다. 이어 야당의원들은 지난달 11일부터 장외투쟁과 더불어 올해 행정사무감사도 파행한체 9일 동안 본회의장을 점거농성하며 강경한 여야 대립을 예고해 왔다.


그러나 정작 5일 찬반표결을 위한 본회장에서는 야당의원들이 10여분간 의장석 단상을 점거하며 의장의 의사 진행을 방해했지만 정회 후 모두 불참했다. 이를 놓고 지역정가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올해 정기회기 일정인 행정사무감사까지 파행한 체 판교구청사부지 매각만 반대하며 강경투쟁하던 야당이 정작 매각표결을 위한 본회의장에서는 셀프항복을 했다는 평이다.

 

이와관련 일부 주민들은 결국 이번 사태는 야당이 비록 소수당이지만 올해 행정사무감사 포기와 10일후 판교부지 매각을 맞바꾼 셈으로 전략적 한계를 드러낸 삐에로 야당이라며 비아냥을 하고 있다. 야당의 행정사무감사 포기는 1년간 성남시 행정난맥상을 방조한것으로 결과적으로 주민들에게 위임받은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다는 질타이다.  

 

한편 성남시는 보도자료를 통해“시의회에서 많은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집행부를 믿고 의결을 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시의회 논의 과정 중에 여러 의원들께서 주신 고견을 잘 받아들여 성남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각을 위해 올해 말까지 감정평가, 기업공모, 유치기업 선정 등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판교구청사 부지 매각 재원은 판교지역 3개 학교 부지를 신속하게 매입하고 트램 및 공영주차장 건립, 판교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등 지역 발전과 공공인프라에 재투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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