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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 졸업 후 5년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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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9-01-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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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학 졸업 후 5년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지원기간 졸업 후 2년 → 5년, 자격 직계존속 → 직계존속 또는 본인 확대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부터 사회초년생에 대한 학자금 이자지원과 대출자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2019년 상반기부터 사회초년생에 대한 학자금 이자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 후 5년까지 연장하고, 학생 본인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경우 직계존속이 도내에 살지 않아도 학자금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취업하지 못한 사회초년생 1,540명과 직계존속의 도내 비거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년 1,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학자금과 학자금 이자 상환을 6개월 이상 연체한 신용 유의자가 도내 4,500여 명(연체 금액 345억 원)에 이르고, 만 29세까지 청년 실업률이 10%에 달하는 등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 사회초년생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증가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도는 2018년 하반기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인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확대’를 위해 소득제한을 폐지하고, 지원기간을 확대했다.세부적으로는 소득과 관계없이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8분위 이하 대학생으로 한정한 ‘소득 제한’을 폐지, 지원기간도 재학 중인 대학생에서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확대했다.

그 결과, 과거 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가구소득 9~10분위 2,208명에게 1억2,600만 원, 대학 졸업 후 미취업자 1,283명에게 8,300만 원을 지원하게 됐다.

 

또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학원생에게도 대학원 졸업 후 2년까지 대학원생이 대출받은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도는 연간 3,160명의 대학원생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도는 올 1회 추경에 ‘대학원생 이자지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 5억8,400만 원과 ‘이자 지원기간 및 지원자격 확대’에 필요한 예산 2억1,900만 원을 반영할 예정이다.예산이 반영되면 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예산은 당초 17억2,000만 원에서 2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앞서 도는 올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예산으로 지난 해 9억8,500만 원에서 7억3,500만 원 증액된 17억2,000만 원을 편성했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에 지원 대상을 추가로 확대하면 경기도는 청년들에게 학자금 이자지원을 가장 많이 지원하는 지자체 중 한 곳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이자 부담의 고통에서 벗어나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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