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 오는 23일 개장 > 경기뉴스

성남시가 분당구 수내동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내에 조성한 ‘야외 케이트장’이 오는 23일 문을 연다.

이번에 개장하는 야외용 스케이트장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개장식을 갖은 후 본격 운영, 오는 2007년 2월 28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스케이트장은 545평(30mx60m) 규모로 한번에 500명, 하루에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링크와 간이매점, 휴게실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ㆍ공휴일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1족과 안전모 등의 대여료를 포함해 1인당 2시간에 1000원이다.

매주 월~목요일(주4회)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주4회 1시간씩 만 6세 이상을 대상으로 스케이트 교실도 운영한다.

특히 성남시는 주변에 형성돼 있는 문화의 거리를 십분 활용, 스케이트장 운영기간동안 얼음조각 퍼포먼스, 쇼트트랙 시범활주, 피겨스케이트 마스게임 등 각종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나가 시민들에게 도심속 겨울 스포츠 체험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 내 야외 스케이트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겨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성남의 레저 휴식 공간”이라면서 “앞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받는 성남의 명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