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자인 관련 교육, 사례집 배포 등 공무원 교육 적극 나서 > 경기뉴스

경기도, 디자인 관련 교육, 사례집 배포 등 공무원 교육 적극 나서

지난 해 공공디자인 관련 정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던 경기도가 새해에도 공무원 교육을 강화하고 사례집을 배포하는 등 공공디자인 정책 확산과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는 올 1월초 시?군별 공공디자인과 옥외광고물을 모은 사례집을 제작 배포한데 이어 2월에는 5급이상 간부 공무원 550을 대상으로 디자인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재개발원의 공공디자인 관련 정규 교육과정과 도에서 실시하는 사이버 교육 과정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가 이처럼 공공디자인의 가치 확산과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이 낮기 때문이다.

이세정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도시화와 자연경관 훼손이 날로 확산됨에 따라 디자인정책에 대한 수요와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에 비해 공무원들의 인식도는 아직도 낮은 편”이라며 “관련 교육과 우수공무원, 시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해 공공디자인 가치 확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시군의 디자인 정책 적용과 확산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52명을 선발하여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