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그린(Green)’농장 운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9-06-09 13:14본문
‘장애인 그린(Green)’농장 운영
경기도는 1차 산업에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돕기 위해 「장애인 그린 농장」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을 맡게 되며 영농에 필요한 토지는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영구임대 형식으로 제공키로 했다.
그린농장은 우선 지적, 발달 장애인 25여명 정도가 참여하여 파프리카, 토마토, 고추 등 시설채소를 년중 생산 판매 할 수 있는 자동화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판매가 잘 이루어지면 최대 100여명까지 고용을 확대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장애인들의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작물별로 인근농장의 영농전문가와 한국농업대학(수원시 오목천동) 교수진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으며, 또한 도 직업개발센터가 그동안 습득한 영농기술도 전수할 계획이다.
생산작물은 삼성전기 등 지역기업과 학교, 사회복지시설등의 급식소에 납품하거나 종교기관 또는 아파트단지 내 직거래 장터를 활용하여 판매하기로 했다.
경기도 양진철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마련을 1차산업에서 찾아보기 위해 그린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시설운영 결과에 따라 모델이 만들어지면 전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에 도비 1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