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민방위 시범마을 고층 주상복합시설 화재대비 훈련 실시 > 경기뉴스

분당구 금곡1동에 위치한 코오롱 트리폴리스 주상복합 건물에서는 16일 분당구청과 분당소방서가 주관하고 금곡1동(동장 남주숙)이 주최하는 2006. 민방위 시범마을 고층 주상복합시설 화재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기존의 훈련과는 다르게 사전 인력과 장비의 배치 없이 화재발생에서부터 119 신고접수와 출동, 진압, 인명구조, 복구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구성하여 생동감 있게 재현한 이날 훈련에서는 분당소방서, 코오롱 트리폴리스 생활문화지원센터 직원, 금곡지구대, 분당보건소, 분당구 공무원 등 총 1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하나의 작은 불씨로 자칫 커다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에서 유관 기관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목적을 둔 이번 훈련 전 과정을 통해 참가자 전원은 비록 마을 단위에서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실제 상황과 같이 신속하고 진지하게 임했다.

한편, 신협갑 분당구청장 등 200여명의 참관인들은 이날 훈련을 통해 생활속에서 다시 한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발생시 필요한 대처방안을 익히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