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도내 사업장 토양오염 정기조사’ > 경기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토양보전 및 오염예방을 위하여 매년 250여개 사업장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대상은 도내 공장부지, 금속광산,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오염요인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지점에 대해 전문 시료채취 장비를 이용, 지하 15m까지 시료를 채취해서 유류 및 중금속등에 대한 토양 오염여부를 검사한다.

조사결과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해당기관과 사업장에 알려 정밀조사 및 정화·복원토록 조치해 토양과 지하수오염 등을 예방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285개 사업장에 대한 토양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은 6개소였으며, 현재 이들 사업장에 대한 정밀조사를 마치고 오염된 토양을 정화·복원 중에 있다. 올해에는 259개 사업장에 대해 시료채취를 완료해 현재 검사 중에 있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에 대한 정밀조사를 확대해서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해 도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아울러 사전에 토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도점검과 홍보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