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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재로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 27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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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9-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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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산IC에서 공단까지 운행시간 40분 단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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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를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에 개통 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1일 협약서를 체결해 서안산IC를 우선 개통시키기로 3개 기관과 합의를 이뤄냈다. 이로써 그동안 안산시 및 시흥시와 한국도로공사간에 의견 대립으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던 영동고속도로 서안산IC가 개통되게 되었다.

이번 경기도의 중재안은 기존 진출 영업시설을 그대로 유지하고 신설 영업시설과 도일~공단간 도로를 개통한 후 서안산IC 주변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서 교통혼잡이 악화되었을 경우 안산, 시흥시의 요구사항대로 기존 진출입로를 존치한다는 내용이었다.

서안산IC 신설 영업소와 도일~공단간 도로는 9월 27일 우선 개통하고, 인천방향에서 서안산IC 진출 램프는 기존 영업소 일부 철거 및 램프 확·포장 공사 등으로 신설 영업소 개통 후 1개월 이후에나 정상 운영이 가능하여 인천방향에서 서안산IC 진출 램프까지는 11월 1일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개통하는 서안산IC는 한국도로공사가 공사비 259억원을 투입해 진·출입 램프를 개량하고 영업시설을 8개소에서 14개소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 12월 공사를 착수하여 지난 7월 14일 신설 영업소를 개통할 예정이었다.

기존 서안산IC는 진·출입 램프 및 영업소 용량 부족으로 현재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영동고속도로 본선과 국도 39호선까지 교통혼잡을 야기시키고 있는 실정으로 영업소를 통과하는 시간이 30분 이상 지체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체 시간을 유류비 손실액 기준 혼잡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약 16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차량은 영업소 여건상 서안산IC 진출을 차단하고 있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이용자들이 월곳IC 또는 안산IC로 우회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월곳IC 및 안산IC 지역까지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안산시 및 시흥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지역주민 민원과 각 기관별 입장 등에 따라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되고 있어 해당기관 끼리의 협의만으로는 서안산IC 개통이 계속 지연될 우려가 있어 경기도에서는 교통기동팀의 수차례에 걸친 현장조사 등을 거쳐 각 기관에서 한발씩 양보하는 중재안을 마련했다.

서안산IC가 개통될 경우 영업시설 및 램프용량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던 대기차량의 길이가 1.4km에서 0.5km로 대폭 줄어들며, 연결로 통행속도도 8.5km/h에서 39.9km/h로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안산IC 신설영업시설 개통으로 인해 우회거리가 가장 길어지는 시흥시청 방면도 통행시간 측면에서는 시간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에서 반월·시화공단으로 운행하는 일일 4,000~6000대의 차량들이 현재의 월곳IC 또는 안산IC로 우회하지 않고 도일~공단간 도로를 이용함에 따라 운행시간 및 유류비용 절감 등 공단 이용자 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안산IC 신설영업시설이 개통되면 기존에 국도39호선에서 서안산IC를 이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군자로(선부사거리~도일삼거리)에서 서안산IC를 이용함에 따라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기간의 홍보를 실시한 후 신설 영업소 및 도일~공단간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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