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사랑의 마음 전달 이어져 > 경기뉴스

성남시에서는 연말을 맞이하여 『서로 사랑나누기』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8일 분당구 대광사신도들이 이틀동안 담근 김장김치를 7kg 보온상자 90개에 담아 독거노인, 모·부자가정, 저소득가구 등 에 1상자씩을 각각 전달하였다.

한편 같은날 상대원2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부녀회에서는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관내 독거노인등 저소득층 200세대에게 전달하였다.

김장김치는 KT(대표 남중수)의 후원으로 새마을 협의회 회원, KT직원, 상대원2동 제2복지회관 봉사회원 등의 합동작업으로 정성스럽게 이루어 졌다.

또한 수정구 태평2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회에서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 회비등의 재원과 관내 기업체의 후원으로 배추등을 구입하여 30여명의 회원이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는 “올해는 배추값 폭등으로 김장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