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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성균관대,“천연물 항암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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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8-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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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성균관대.대화제약 3자간 기술이전 협약체결 -

경기도와 성균관대학교는 유방암 및 대장암 등에 크게 항암력을 가진 “천연물 항암물질을 개발 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균관대 경기의약연구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앵초과 봄맞이에서 추출된 항암 물질은 기존에 항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Doxrubicin에 비해 최대 1.2배의 항암력을 가졌으며, 동물을 이용한 임상실험에서 대장암을 이식한 경우 약 26.5%의 종양 저지율이, 유방암을 이식한 경우 약 42.12%의 종양 저지율이 나타났다. 또한 동물 임상실험을 통해 독성시험에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균관대 지옥표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신약은 천연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화약약품에 비해 부작용에 대한 위험도가 낮으며 허가 시험항목의 축소로 약 1/10 수준의 개발비용으로 동등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항암물질에 대해 지난해 9월에 특허를 출원했고 이를 제품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성균관대학교, (주)대화제약주식회사가 8월 31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유방암 및 대장암 등에 크게 항암력을 가진 “천연물 항암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한다.

한편 이번 암세포 억제 식물의 발견은 경기도와 성균관대가 지난 1997년 공동 발족시킨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의 ‘천연물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 유방암과 대장암 치료에 획기적인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물질은 자생식물에서 얻은 것으로 국내외 의약품 재료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앵초과 봄맞이(Androsace umbellata)를 대상으로 한 점에 특징이 있다.

이번에 발견된 항암 물질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대화제약주식회사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에 착수할 계획으로, 상용화를 위해 2년 이내에 유효성 평가와 안정성 평가 등 전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전문 임상연구기관 등에서 임상평가를 실시해 오는 2009년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항암제 시장 규모는 전체 의약품 시장 2,973억불중 6%인 180억불 이며, 국내 시장규모는 2,445억원으로 매년 성장률이 15%에 달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다.

특히, 대장암, 자궁경부암 대상 항암제 개발의 경우 년 200억 매출(국내 대장암 4.4%, 자궁경부암 4%)이 예상되며, 세계시장 진출시 년 10억불이상의 수출이 기대된다.

경기도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도내 대학의 우수하고 풍부한 인력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전략산업분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등 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997년부터 성균관대 의약연구를 비롯해 경희대, 경원대, 아주대, 한경대등 5개 대학교와 전자부품연구원을 지역내 우수 연구협력센터로 선정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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