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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생들, 경기도에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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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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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학생들의 인기 수학여행지로 급부상

- 7~8월 사이 중국 초․중생 1,100명 경기도 방문

- 수학여행 유치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결실 맺어

경기도가 중국 초.중생들의 인기 수학여행지로 급부상, 도는 물론 국내 관광문화사업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6일, 7월과 8월에 걸쳐 중국 산동성.요녕성.운남성.산서성.광동성.귀주성 지역 초.중생 1,100명이 수학여행차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경기도를 방문했던 중국수학여행객이 단 한 건도 없었던 전례에 비교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셈. 7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인 중국 수학여행단의 규모는 회당 100~200명 내외. 수학여행단은 경기도내에서 숙박하면서 도내 학교와 교류는 물론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대장금 촬영지 화성 행궁, 세계적인 테마파크 에버랜드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경기도의 문화와 역사 등을 배울 예정이다.

이같은 중국 학생들의 경기도 방문은 적절한 제도개선과 이를 적시에 이용한 경기도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법무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한.중 양국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수학여행단체에 대해 무비자 입국 허가와 관련 수수료 면제 조치 등 국내 입국 절차를 간소화 했다. 때마침 4월 중국 산동성을 방문한 김문수 도지사는 이같은 사실을 중국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렸으며, 이후 경기도 문화관광국 공무원들은 중국학생들의 도내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녔다.

지난 6월에는 윤성균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이 광동성을 방문 광동성 여유국(우리나라의 관광국) 부국장과 수학여행 유치를 위한 면담을 실시한 바 있으며, 경기관광공사와 도 관광홍보담당이 산동성 교육 실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내 수학여행 거점지를 집중공략한 것.

경기도는 이밖에도 중국 현지 교사와 학교장, 공무원, 여행사 직원,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수학여행 시찰단을 경기도로 초청. 경기도를 사전 시찰할 수 있는 팸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청도 수학여행 시찰단이 지난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를 둘러보고 갔으며, 산동성 교육청 관계자들도 8월중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급증에 대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중국은 관광문화사업의 보고(寶庫)와 같은 곳이다. 경기도가 중국 수학여행자들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방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열기가 2008년 북경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 전체의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 관광박람회에 광동성, 요녕성, 북경, 하얼빈시 등 자매결연(우호협력)지역 교사들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도내 관광코스를 답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북경에서의 경기도 예술문화사업 전개와 경기도 알리기 홍보사업 추진, 경기도내 유일항인 평택항을 이용한 입출항 기획 상품 개발 등 전략적 관광 상품 개발과 상품홍보를 위한 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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