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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민화 백동자도를 따라~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백(百)동자와 이야기꾼인 호랑이, 까치에게 일어난 신비스러운 경험을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자 07‘ 어린이 민화 체험전시 ’백 동자랑 호랑이 타고 까치 이야기 따라~‘를 내달 3일 개막할 예정이다.

민화 백동자도에는 어린이의 건강과 다산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다양한 놀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백 동자는 많은 수의 어린이를 뜻한다.

전시에서 백 동자는 수많은 어린이들의 생각과 움직임, 희망, 꿈, 미래, 소중한 친구로 표현되며 호랑이, 까치와 함께 전시를 이끌어갈 것이다.

<상상의 나라, 꿈의 세계~>, <시간여행에서 만난 민화-백 동자 새로운 민화를 꿈꾸다> 등 우리 민화를 나누어 현대작품과 비교·전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안목을 키우고 문화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측은 "'백 동자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술, 문학, 연극, 애니메이션과 접목된 총 5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민화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재창조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프로그램은 새로운 문화교육 콘텐츠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안겨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민화의 수준 높은 예술성을 알리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세계 속에서 창의적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