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찾아가는 예술공연 열려 > 경기뉴스

야외미니 콘서트, 길거리 무대, 야외영화 상영 등 총 78회

성남시는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이달 초부터 10월까지 야외 미니 콘서트, 길거리 토요무대, 야외영화 상영 등 총 78회의‘시민을 찿아가는 예술공연’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2일 수정구 수진2동 벌터산공원에서 열린 야외미니 콘서트는 성남예총과 시립예술단이 참가하여 시민 700여명의 환호 속에 성공리에 마무리 됐으며, 같은 날 길거리 무대로는 성남문화재단 주관으로 시청 앞에서 성남풍물연합의 공연이 펼쳐졌다.

앞으로의 일정으로는 전국 색소폰동호인연합회와 분당Feelings 색소폰동호회가 매주 토요일 희망대공원과 구미공원에서 자발적으로 색소폰 연주회를 열고, 성남풍물연합은 매주 토요일마다 길거리 공연을 펼친다.

또한, 이달 30일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야외영화제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총 7회의 야외영화 상영으로 여름 밤 가족들과 함께 명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야외 영화 상영은 성남문화재단과 영화인협회 성남지부의 참여로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국제영화제 화제작과 최신 개봉작을 중심으로 상영된다.

성남시는 이번 찾아가는 예술공연의 개최가 새로운 공연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