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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U대회, 성남시청 소속 빙상부 선전

김혜경 선수 한국 첫 2관왕...김명석 선수 동메달 획득

김혜경(성신여대)과 2007년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성남시청 소속 김혜경(성신여대)선수가 500m 쇼트트랙에서 우승하며 전날 1500m 금메달을 포함, 한국 첫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24일 김혜경 선수는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44초557로 결승선을 통과, 류쿠이자(중국·44초889)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외 성남시청 소속 남자부 김명석(한국체대)선수도 10,000m 스피드에 출전,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42개국 1,740여명이 참여한 2007년 토리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한국은이날 밤 12시 현재 금 6, 은 8, 동 6개로 개최국 이탈리아와 러시아에 이어 종합 3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