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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혼잡구간 개선 2,93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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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0-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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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까지, 1,400여개 상습정체구간 해소 !

- 도내에서 서울까지 1시간 출・퇴근 가능 !

- 교통혼잡구간 개선으로 교통혼잡비용 줄인다!

민선4기 김문수 도지사의 “막히는 곳 505개소를 뻥 뚫겠습니다”에 대한 교통 로드맵이 나왔다.

경기도는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 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2,933억원을 투입,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전국의 교통혼잡비용은 23조1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2.97%에 이르는 것으로 지난 2월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했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교통혼잡비용은 모두 11조9658억원으로 전체의 51.8%에 달했다.

이번에 경기도가 추진하는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에 대해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통행속도 향상으로 교통혼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에 마친 경기북부 교통혼잡지역 교통체계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서 이 사업이 완료되면 팔당대교 북단의 경우 36분 단축효과 및 년 442억원의 혼잡비용이 절감돼 개선전 817억원의 혼잡비용이 375억으로 감소된다. 또한 지난 2003년 공사완료된 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48개소에 대한 분석결과 사고발생률이 48%나 감소돼 개선사업 완료시 교통사고 발생률이 대폭 감소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이 사업 추진을 근본적으로 풀기 위해선 “점”이 아닌 “축” 개념으로 실행할 방침이다. “축”이란 주요 간선도로별로 신호체계 불량, 기하구조 및 교통 안전시설 미흡 등으로 출·퇴근 및 주말에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하나의 긴 구간 전체를 뜻하는 것으로 적은 예산으로 단기개선사업을 통해 교통혼잡을 완화해서 도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즉, 교통시설의 투자계획에 있어 장기적이고 대단위 투자보다는 기존 교통시설인 도로 및 시설의 운영, 대중교통, 주차, 사고예방 등을 단기에 저투자로 최대 할용 할 수 있는 교통기법인 교통체계개선(TSM : Transportation System Management)이라 말할 수 있다.

경기도는 교통혼잡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1축에 70여개소의 교차로, 20개축 1,400여개소에 대해 기본적인 분류작업을 마치고 내년도에 추진할 5개축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중에 있다.

5개 축은 △제1축은 의정부시 장암동~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65km △제2축은 의정부시 장암동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55km △제3축은 고양시 행주대교북단 ~남양주시 팔당대교남·북단 63km △제4축은 성남시 여수동 여수IC ~ 이천시 장호원읍 67km △제5축은 수원시 세권사거리 ~ 평택시 팽성읍 59km 등 총 309km이다.

또한 고양시, 구리시, 하남시, 성남시, 안산시, 부천시, 김포시, 화성시 등 경기도 전역의 나머지 15개 축의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서도 내년도에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08년도까지 소통개선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올해 설계비 33억, 2007년 공사비 및 설계비로 790억원, 2008년 공사비 2,100억원, 2009년 모니터링비 10억 등 총 2,93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설계비는 전액 도비로 충당하고 공사는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내용은 이면도로와의 상충, 합·분류 최소화 등 접근관리, 신호체계개선 등 교차로 및 가로, 도로부속시설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교통안전, 노선 정류소 위치 및 비가림시설 개선 등 대중교통, 보행자도로 확보, 주차장 개선 등 보행환경 및 주차,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체계를 구축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이다.

사업 추진은 경기도에서 직접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시설공사는 해당 시·군별로 추진하며, 설계시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해당 경찰서, 지역주민 등과 사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모니터링(효과분석)을 실시하여 미흡한 부문에 대하여는 재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 및 시・군에 교통전문인력 및 전담조직의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경기도는 판단하고 있다. 이에 도는 현재 교통혼잡개선과 내에 교통개선담당을 1담당, 2담당으로 확충할 계획으로 있다.

이밖에 현재 경기도는 △팔당대교 남·북단 개선사업 △중동 IC 하부 개선사업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분개통 관련 등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 해안에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교통기동팀을 가동해 주요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등 간선도로의 혼잡지역, 교통시설 불합리 지역에 대해 상시 점검을 펼쳐 신호체계불량 20건, 교통소통혼잡 등 기하구조 31건, 기동순찰건수 35건 등 106건의 운영실적을 올렸다.

경기도관계자는 “1,400여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이 2008년까지 완료되면 경기도 교통혼잡지역의 통행속도 향상으로 교통혼잡비용 절감효과와 교통사고 발생률이 대폭 감소돼 교통 스트레스 없는 편리한 경기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팔당대교 북단 개선사례

국도 6호선 ~ 팔당대교 진입부분인 팔당대교 북단은 850m의 감속차로 길이 연장, 2차로의 램프용량 증대, 합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진입부 폐쇄, 상충해소를 위한 신호체계 등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 45호선 확장(신팔당대교)시 까지 공도교를 주말 및 공휴일에 승용차를 통행시킬 수 있도록 하남시,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기관과 협의중에 있으며 또한 올림픽대로 ~ 팔당대교 진입부분인 팔당대교 남단에 대한 개선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팔당대교 북단 경제성 분석결과 주말 및 공휴일 기준으로 1억 2천만원의 절감효가가 발생해 약 11일이면 사업비를 상회하는 개선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또한 통행속도는 11km/h에서 32km/h, 통행시간은 58분에서 86분 소요되던 것이 22분에서 50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체길이는 13.1km에서 1.2km 등으로 교통혼잡비용 감소 및 이용자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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