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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기업체 정년 56.8세

성남종합고용지원센터가 지난 2월과 3월, 2개월간 관내 300인 이상 사업장 58개 기업의 정년제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평균정년이 56.8세로 2001년 이후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성남종합고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성남시 기업 100%가 정년제를 도입하고 있는데 직급과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정년을 적용하는 단일정년제 운용사업장이 40개소, 직급별 정년제를 적용은 12개소, 직종별 정년제가 4개소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단일정년제 운용 사업장 중 정년을 55세로 정한 기업이 18.9%로 가장 많았으며 57세와 58세는 각 17.2%(10개소), 60세 이상은 13.7% 8개소가 적용하고 있다는 것.

특히, 업종별로는 운수업이 평균 59.2세로 가장 높은 정년을 나타냈으며 58.2세로 조사된 기타 서비스업이 제조업 56.4세, 도․소매업이 56.6세로 그 뒤를 이었다. 규모별로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