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공무원들, ‘맘 리프레시 교육’에 흡족 > 경기뉴스

예비 엄마 공무원들, ‘맘 리프레시 교육’에 흡족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출산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저출산 극복 정책 ‘맘 리프레시(Mom Refresh)’ 과정이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4주간의 교육을 마친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실시된 이 교육은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출산 후 1년 미만인 23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산모를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 강좌, 아기 중심의 육아 강좌, 부부중심의 가족 강좌 등 출산을 전후로 일어나는 다양한 변화에 대비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번 교육에 대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여성 우대 교육과정이라는 점과 출산여성공무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행정 문화조성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발전적 과정운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조직의 피로감 및 개인의 스트레스를 풀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참여도 역시 매우 높았다. 교육생들은 “업무와 가사의 병행으로 소홀했던 자신과 아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출산 여성들이 이러한 교육과정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는 출산 친화적 행정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방면의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맘 리프레시‘ 과정도 정례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