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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회 추경,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 편성

2010년 1회 추경안 편성… 당초예산 13조 1,856억원 보다 5.4% 증가

경기도는 총 13조8,914억원 규모의 201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심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0조 7,160억원 규모로 당초예산 10조 1,653억원보다 5,507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조 1,754억원으로 당초예산 3조 203억원보다 1,551억원이 증가했다.

《 편성 필요성 》

도는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추경예산을 3월에 조기 편성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나 2010년도 당초 예산 편성이후 경기회복 공고화를 위해 추가확보된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중앙 의존재원과 결산 전 순세계잉여금을 조기 집행해 서민생활 안정과 실질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SOC 마무리사업 등에 집중 투자와 지역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고자 했다.

특히,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예산절감을 통한 재투자재원을 확보하고자 사무관리비, 여비 등 경상경비와 행사ㆍ축제성 경비를 2010년 당초예산에 172억원 절감한 데 이어, 72억원을 추가절감해 지역 희망일자리 사업에 투자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 경상경비 및 행사ㆍ축제성 경비 절감율 : 2010 당초예산 - 전년대비 9.8%, 2010년 제1회추경 - 당초대비 5.0%

《 중점 편성방향 》

총 예산 규모 대비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제살리기 분야에 409억원(5.8%), 기초생활보장 등 민생안정을 위해 2,560억원(36.3%), 도로·교통 등 SOC분야에 3,560억원(50.4%)을 중점 배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