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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언제나 민원실 본격 출범

경기도는 23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내내 도민이 원하면 언제나 무엇이든 도와주는 도민 섬김 행정을 위한 ‘365·24 언제나 민원실(이하 언제나 민원실)’을 본격 개소한다.

지난 2월 1일부터 시범운영 해오다 19일 조직이 꾸려지면서 정식 출범하게 된 것.

이와 관련, 도는 23일 오전 김문수 경기도지사,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정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 관계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치른다.

언제나 민원실은 낮에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 행정관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도민에게 평일 근무시간과 똑같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 공업 등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19명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근무한다.

언제나 민원실은 교통·환경 등 단순한 일상생활 민원을 24시간 접수·처리하기 위해 시군 유관기관과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접수된 민원 중에 2개 이상 실·과 또는 시군에 해당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한 번 방문 및 상담으로 처리른 완결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 해당 부서 및 관련 시·군과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협업으로 책임자를 지정하여 추적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평일, 국·공휴일 24시간 여권(일반)을 발급·교부 하고 야간에 일자리(취업알선 등), 무한돌봄, 기업애로, 산업단지 등 인·허가, 생활법률(민사·형사·행정), 세무 및 부동산 상담·예약과 자격증·면허증을 즉시 교부한다.

콜센터 1차 상담 후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담당공무원이 전문적으로 상담하며, 처리 기간이 있는 ‘유기 민원’ 334종을 접수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언제나 민원실에서는 주·야간·공휴일 관계없이 도민이 언제나 편한 시간에 도정을 두드리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만족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무한책임 봉사하는 민원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