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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 받으세요

경기도,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 위탁시설 공모 실시

도내 70개 평생교육원 운영 대학 대상, 4월 결과 발표 예정

경기도가 도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을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평생교육대학의 위탁운영을 맡아줄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평생교육에 대한 경험과 인프라를 잘 갖춘 도내 70대 대학의 평생교육원 가운데 5개 대학을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16일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별로 교육내용을 다르게 가져갈 방침으로 경기북부지역에는 염색이나 비무장지대 생태해설, 경기 남부지역에는 수원 화성 해설사 등 지역적인 특성을 살리면서도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따라서 대학별로 제출한 교육과정 중 지역별로 특화된 교육과정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정 대학에 평생교육대학 운영비를 지원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평생교육대학 수료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와 해당 대학장 명의로 발행된 수료증을 교부하고, 학점은행제, 평생학습계좌제 등과도 연결해 개인이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민 평생교육대학』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대학은 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현재 사회문제와 관련된 프로그램, 기존의 취미나 소양위주가 아닌 창의적인 신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1개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경기도 교육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도민이 가장 선호하는 평생교육기관은 대학부설 평생교육기관이었고(29.8%), 다음으로 공공시설 및 문화센터(29.1%), 도서관 및 복지관(16.6%)순”이었다며 이번 대학공모 이유를 밝히며 “올 시범 사업추진결과를 바탕으로 성과가 우수한 대학 또는 사업에 대해서 확대 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