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간부공무원, 새벽등산 현장순찰 ‘예방행정’ > 경기뉴스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용중)는 지난 20일 오전 7시 각 과와 동장 등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불곡산을 등반, 자연보호 캠페인과 함께 주요 등산로변 시설물을 사전 점검했다.

구의 이번 새벽 등반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동장 간부급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행사였다.

이날 참여공무원들은 ‘아름다운 우리강산 산불막아 보존하자’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정자3동 방향에서 불곡산 정상까지 등산을 하면서 2시간여 동안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리본 나눠주기 등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는 일에 민·관이 따로 없음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등산로변 계단과 로프, 체육시설물 등 훼손된 곳은 없는지 경사로의 로프 지지대가 안전한지를 손으로 꼼꼼하게 점검해 산을 이용하는 등산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분당구는 앞으로 자연보호 캠페인과 등산로변 시설물 점검을 위한 새벽등산을 월1회 정례화해 구 지역 내 소재한 모든 등산로와 공사현장 등에 예방행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등산 참가 대상도 확대해 직원 상·하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구정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