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농업경영인연합회 작은 사랑 나눔 > 경기뉴스

농업인이 농업인을 돕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나눠주는 동병상련하는 농업인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남시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이해섭)는 쌀50포(백오만원 상당)를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하고 30일 성남시 주민생활지원국을 찾아 기증했다.

이 협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농정개혁 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농업인의 사회 경제 정치적 권익 향상을 위한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지역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8년 설립됐으며, WTO 출범 한미FTA 체결 등으로 영농 의욕이 저하된 쌀 재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동안 회원 연찬회나 정기 모임 후 회원들 간 친목을 위해 지출하던 식비를 절약하여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 사랑 나눔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농업경영인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속적인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연합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