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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자체 최초 ‘토양오염 유발시설 실명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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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7-07-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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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지자체 최초로 ‘토양오염 유발시설 실명제’를 추진한다.

시는 토양오염 발생 예방책으로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지역 토양 오염 관리 현황을 알리는 안내판을 토양오염 유발시설에 설치, 현황을 상시 공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신뢰성 확보하고 운영자에게 책임감 부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지역 내 58개 주유소를 비롯한 운수업, 군부대, 제조업, 발전소, 저유소 등 총 83개 토양오염유발시설은 앞으로▲업소명과 소재지, 사업장 연면적, 설치일시, 석유류 등 저장용량 ▲토양오염도 검사일시와 검사결과 ▲사업장 토양관리책임자 연락처 ▲시·구청 담당부서 및 신고 전화번호 등 토양오염 관리 현황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이 ‘토양오염관리 실명제 안내표지판’은 지역주민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로 또는 30m 후방지점에서 글씨가 보이도록 사업장 입구 잘 보이는 좌·우면에 설치해야하며 신규 시설은 설치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단계 토양오염 실명제 추진 사업장’인 58개 주유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오염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토양오염관리 실명제’ 추진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주유소 내 유류 누출 등의 사고로 인해 인근 하천이나 토양에 오염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토양은 한번 오염되면 원상 복구하는데 막대한 예산과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돼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이번 실명제 추진은 물론 환경감시반을 총동원해 토양오염유발시설을 지속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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