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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서중, 현충시설을 찾아서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성남서중학교 학생 및 교사 20여명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소재한 현충탑을 찾아 6.25전쟁의 실상과 현충탑의 건립 취지, 그리고 참배 요령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참배하는 등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보훈지청(지청장 김영식)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 소재해 있는 현충시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데 학교측의 협조를 얻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들을 탐방, 학습하는 기회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이와같은 현충시설을 탐방하면서 나라사랑 정신과 애국심 고취, 그리고 우리고장 현충시설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학생들은 설명을 듣고 현충탑에 참배한 후, 주변 환경정리와 함께 탐방에 대한 자신들의 소견을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