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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인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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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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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인력’ 키운다

전국 최초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 인력 양성

한국외국어대와 손잡고 표준 교육프로그램 개발·확산

경기도가 중소·중견기업의 국제 비즈니스 역량강화에 나선다.

도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인력 양성 지원 협약식’을 28일 도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국제비즈니스 인력에 대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FTA 등 글로벌화 된 무역환경에 부응하여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수출기업은 1만5천여개 업체로 전국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 세계 9위를 달성하는 등 무역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국제비즈니스 인력의 외국어 소통 능력과 이문화·상관습 등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고도의 협상능력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은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 반면 중소·중견기업은 자금·인력 등 제한된 여건에 따라 필요한 인재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일부 공공기관과 사설학원에서 무역영어 등 관련교육을 실시해 왔으나 평일반 중심으로 운영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으며, 생활회화 위주로서 일선 비즈니스 현장 대응능력 습득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기업인들은 이를 위해 직접 비즈니스를 진행하여 시행착오를 거치며 배울 수밖에 없었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대책마련에 착수하였으며,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의 기업인이 관련 교육의 시급성을 제기하는 등 지원이 긴요한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한국외국어대와 공동으로 지역(국가)·업종별 표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이수자와 국가공인 어학능력시험 자격증 보유자 등 우수인력 채용기업에 대하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2배로 확대하고 경기유망중소기업과 경기중소기업大賞 업체 선정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병행하여 기업의 자발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문인력 확충 환경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개발될 표준 교육프로그램은 시·군과 유관기관에도 전파되어 공유될 예정으로 내년부터는 경기도내 기업인들이 먼 교육장소까지 이동하는 걱정없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도가 전국 최초로 지원제도를 마련함에 따라 경기도내 수출기업들의 국제 마케팅 전문인력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경쟁력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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