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 소금 섭취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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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22 11:21본문
경기도, 어린이 소금 섭취 줄인다
어린이집 원장, 교사, 조리사 등 대상 연중 교육 실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도내 어린이집 단체급식의 소금 함량 및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 소금섭취 저감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원은 시군별 보육시설연합회를 현지 방문해 어린이집 원장, 교사 및 조리종사자 등 2,350여명을 대상으로 연중 어린이 소금 섭취 저감화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단체급식 중 소금 함량이 높은 식품군과 소금 섭취 저감화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 등을 주제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임 받은 ‘경기도지역 어린이집 단체급식 중 나트륨 함량 실태조사’의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 단체급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은 한 끼니 당 582mg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어린이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50%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트륨 함량은 소스류>구이류>김치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안산, 안양, 의왕, 군포시 지역에 현지 출장해 어린이집 원장, 교사 및 조리종사자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10월 까지 시?군을 현지 방문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관계자는 “어린이집 단체급식의 소금 함량 및 섭취량을 저감화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보육교사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어린이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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