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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원산지표시” 확실하게

경기도는 유통식품의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하여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재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래시장은 서민들이 자주 찾는 시장이나 대부분 영세하고 노점상들이 많아 원산지 표시가 미흡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경기도는 생업에 바쁜 상인들의 사정을 감안하여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원산지 표시제도를 설명하는 한편, 이들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여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향후 시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업종별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과 위반시 처벌규정 및 행정처분, 위반사례 등 현장중심 내용이며 영업자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이므로 많은 상인들이 교육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기간 동안 도비 3,000여만원을 투입, 교육 참석자는 물론 도내 모든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규격푯말 60,000개와 홍보물 25,000매를 제작?배부키로 했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현장교육은 광주 경안시장 등 13개 재래시장에 대하여 우선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모든 재래시장으로 확대 실시하는 등 원산지표시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