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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수련원, 해넘이·해맞이 캠프 개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에서 오는 12월 31일(금)부터 1박 2일간 수련원 일대에서 ‘해넘이·해맞이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2011년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등에 매달아 기원하는 ‘소원등 달기’, 전통놀이인 ‘강강술래’와 ‘대동제’를 비롯해 ‘폭죽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비큐 파티와 가족별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

수련원은 20일까지 도내 가족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가족 대학생 이하 학생이 1명 이상 포함되면 어느 가족이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에서 캠프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성인 20,000원, 청소년 15,000원, 미취학 어린이는 무료이다.

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넘이 해맞이 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김희자 원장은 “서해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낙조와 서해에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가족들과 함께 2011년 신묘년(辛卯年) 힘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갖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