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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공무원, 도내 군경부대에 직원 1인 1권 도서보내기

경기도는 최근 직원 1인 1권 도서모으기 운동을 통해 수집한 6,200여권의 도서를 국토방위와 민생치안에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도내 주요 군경부대에 기증키로 하고, 첫 번째 기증으로 4월 8일 육군 17사단과 51사단에 각각 1,500권씩 3,00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경기도 공무원 1인 1권 도서모으기 운동은 작년 11월 경기도와 해군2함대 소속 최영함과의 자매결연식 당시, 장기간 함상에서 작전을 수행하거나 해안초소 등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여가시간의 무료함을 달래고 자기계발을 꾀하기 위한 도서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되었다.

이후 도 공무원들은 자발적각종 전집류, 단행본, 정기간행물 등 장병들의 여가선용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을 수집해왔다.

이들 도서는 경기 서부해안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육군 17사단과 51사단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2함대 최영함을 비롯하여 도내 전·의경 부대에 골고루 기증되어 장병들의 여가선용과 자기계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할 도서들은 도 공무원들이 가족을 군에 보낸 부모와 형제의 마음으로 기증한 것으로 군경부대 장병들에게 더욱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기증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