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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 카드결제기 통신료 8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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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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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 카드결제기 통신료 80% 지원

카드 이용 활성화·택시업체 투명 경영 기대

경기도는 이용자 편의증진과 투명한 경영, 카드사용 활성화를 위하여 도내 택시 2만6,572대에 대하여 택시카드결제기 통신료의 80%를 지원키로 했다.

도는 오는 5월부터 현재 카드단말기가 설치돼있는 2만135대와 올해 말까지 설치될 6,437대 등 총 2만6,572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단말기 통신료의 80%를 지원, 경영난과 카드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택시 3만5,366대의 75.1%에 달하는 2만6,572대의 택시가 통신료 지원을 받게 된다.

도에 따르면 택시 근로자들은 현재 월 5,500원, 연간 17억5,375만원의 통신료를 순수 수입에서 지출하고 있으며, 택시요금 현금수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손실을 안고 있어 근로자의 부담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카드결제 단말기 통신료는 2010년 1회 추경시 반영한 것으로 연말까지 8개월간 도 40%, 시군 40% 자부담 20%로 연간 8억5,000만원을 재정으로 지원하게 된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카드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택시업계의 카드사용 기피현상을 해소해 택시산업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사업자에게는 연간 최소 1대당 4만8,000원의 비용절감으로 경영수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수차례 택시민생체험을 하는 등 현장 행정을 통해 교통현안 해결에 힘써온 김문수 지사는 “이러한 택시업계의 현안사항을 해소함으로서 택시 택시근로자의 복지가 향상되면 결과적으로 서비스가 향상되고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택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현안사항을 차근차근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택시산업활성화 시책중 하나로 지난해 10월 도내 모든 택시에 ‘택시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예산을 아끼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 택시 교통사고건수는 2008년 7~9월까지 2,437건이었으나 영상장치를 설치한 2009년 7~9월까지 1,998건으로 18%가 감소했으며, 이로 인한 보상비가 연간 약 3,668백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하나의 전화번호로 도내 어디서나 통합된 최고의 콜택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 콜택시 ‘GG콜’을 이달 중으로 선보이는 등 택시정책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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