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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안전지킴이, 부적합 식품 유통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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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8-25 14: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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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안전지킴이, 부적합 식품 유통 막아

도 보건환경연구원, 매월 2차례 직접 수거 검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 이하 연구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을 직접, 수거 검사하는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구원에 따르면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연구원이 올해 7월말까지 수거, 검사한 식품은 398건으로 이중 부적합 제품은 4건(1.0%)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99건 중 14건을 적발한 데 비해 부적합 비율이 약 3배 정도 감소한 수치로, 연구원의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이다.

올해 식품안전지킴이를 통해 부적합으로 적발된 식품 4건은 탁주, 전분가공품, 피자박스 2건 등이다. 탁주에서는 진균수가 검출되었고 전분가공품의 경우 표백제로 사용되는 이산화황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으며 피자박스는 증발잔류물 용출량이 기준을 초과했다.

연구원은 이들 부적합 식품에 대해 즉시 시·군 행정기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긴급통보시스템에 통지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연구원은 부적합 식품 근절을 위해 지난 ‘07년부터 식품안전지킴이 사업을 도입해 월 2회 이상 재래시장 판매식품,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식품, 떡볶이, 튀김 등 길거리 음식과 과거 부적합 이력이 높은 제품 등을 집중 수거 검사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위생취약지역 유통식품, 식·약 공용 한약재, 유전자재조합식품(GMO) 등을 대상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사전조사 차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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