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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의 생동감,무대로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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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3-28 10:0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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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의 생동감,무대로 담아갑니다”

성남을 대표하는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하는 악극「모란이 꽃 피는 시장」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란 오일장을 찾았다.

성남아트센터는 성남의 얼굴이자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모란시장에서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오는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본 공연을 앞두고 연출가 김한길과 무대디자이너 여신동, 안무가 이윤정 등 주요 제작진과 여 주인공 순례역을 맡은 임은희를 비롯한 배우 30여 명은 성남아트센터 직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4일 모란 오일장을 찾아 현장의 분위기와 정서를 체험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악극「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알렸다.

점차 사라져가는 재래시장 가운데에서도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란 전통 오일장의 생동감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상인들을 만나면서 출연진은 모란시장이 왜 성남의 얼굴인지 느꼈고, 무대 위에서 보다 현장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좋은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성남아트센터 관계자와 면담을 나눈 최정택 모란시장 상인회장은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통해 모란시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고, 모란시장 상인들 모두 공연을 관람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4월 9일 장날, 모란시장 특설무대에서 탤런트 박준규 등이 악극「모란이 꽃피는 시장」쇼케이스 공연을 펼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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