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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상주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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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3-22 18: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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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상주에 역전패

성남 일화,시즌 3연패…정규리그 13위로 밀려

성남은 20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신태용 감독은 홍철을 왼쪽 수비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려 세우는 깜짝 시프트를 선보이며 홍철의 공격적 재능을 최대한 활용했다.

홍철은 풍생고 시절까지 공격수로 뛰면서 스피드와 기술, 그리고 2선 돌파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홍철의 이동으로 2년차 수비수 정호정이 중앙에서 사샤와 파트너를 이뤘고 박진포와 김태윤이 좌우 풀백에 배치됐다.

전반 4분 만에 조재철의 침투 패스에 상주 수비가 뚫렸고 송호영이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상주의 반격이 거세지기 시작했다. 최효진과 김치우의 측면 공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조용태는 과감한 중앙 돌파를 시도하며 성남 수비를 흔들렸지만 다행히 골키퍼 하강진의 선방으로 1-0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공격을 이끌던 조재철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면서 상주에 흐름을 내주기 시작했다.

조재철 교체 이후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졌고 수비진의 집중력도 덩달아 크게 떨어졌다.

상주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이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고 5분도 안되는 사이 3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후반 20분 장남석이 최효진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고1분 뒤, 김정우의 헤딩 백패스를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김정우는 후반 23분 개인기로 하강진과 사샤를 제친 후 절묘한 힐 킥으로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친정팀의 비수를 꽂았다.

성남은 풍생고 출신 스트라이커 기대주 김덕일을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여전히 결정력이 문제였으며 후반 35분 김덕일의 패스를 조동건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2분 뒤 김덕일의 왼발 발리 슈팅은 골문을 비켜 나갔다. 후반 43분 사샤의 페널티킥으로 1골 만회했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실패했다.

이날 상주전까지 3월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성남은 1무2패로 정규리그 13위로 밀려났으며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성남은 앞으로 2주간 A매치 휴식을 가지며 전력을 정비한 뒤 4월3일 오후5시 탄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이후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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